영주군에 음악회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조선일보』 1924년 2월 18일, 「영주군에 음악회 개최」
경북 영주군 강명여숙(剛明旅宿)에서는 송구영신을 표하기 위하여 대구 달성악우회(達城樂友會)의 음악대를 고빙하여 거 9일, 10일에 영주예배당 내에서 개최한 바 관람 제씨에게 입장권을 발매하였는데 대인은 40전, 부인은 20전, 학생 및 소아는 10전의 금전을 받았는는데 당일 발매한 입장권 매수는 천여 매에 달하여 일대 성황을 이루었으며, 입장 요금 처리는 동 여서숙의 유지비로 충용하고 익일에는 무료로 연주한 후 동 11시에 폐회하였는데 동 11일에는 풍기로 향한 바 대원의 씨명은 여좌하더라.
대장 김태술, 이상용, 장만호, 이상호, 임명준, 김귀조, 주금향 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