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상무조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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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20년 9월 1일, 「영주상무조합 설립」
경북 영주군 유지 제씨는 재계의 공황으로 상업의 위미함을 개탄하여 영주상무조합을 조직하고 그 창립 총회를 동군 시장 대영상회(大榮商會) 내에서 열고 역원을 선정하니 조합장 이종연(李鍾淵), 부조합장 송상갑(宋相甲), 감사 장두규(張斗奎), 이범주(李範周), 이사 박제형(朴齊衡), 평의원 김호영(金浩榮), 김용호(金龍鎬) 외 8인, 간사 김석하(金錫夏) 외 2인 제씨이며 본조합의 목적은 상업상 신의를 증진케 할 사 등이니 일구금을 10원으로 정하여 총회 당일까지 출자 신입이 만여 원에 달하고 계속 신입이 축일 답지하는 바 영주상업계에 다대한 좋은 영향이 장유(將有)하리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