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산채호항(榮州山菜好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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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자랑거리인 영주 산채(山菜)는 년 생산 7천여원으로서 이른 봄부터 산골 주민들은 이로써 일년의 농사를 삼아오며 더우기 음력 정월의 눈속에서 뜯는 산개(山芥)는 고대의 진상품으로 전 조선적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2월부터 4월까지는 두릅취, 참나물 등으로 한때의 입맛을 돌게되었으므로 일반이 다아는바 요즈음와서는 산채의 체취로 등산한 남녀 화전민들도 소백산을 휩쓸게되어 장날이면 보자기에 싸들고 오는 남녀들도 정답게 되는 5월부터 6월까지는 도라지, 고사리의 절기이어서 외지 사람들이 모이며 외지로 방출된 양도 상당하다. 일년에 적어도 삼천여원에 달하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