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의 계속으로 영주읍 위험절박(危險切迫) 여자 1명 시체발견(屍體發見) > 언론에서 본 영주

본문 바로가기

언론에서 본 영주

언론에서 본 영주 HOME


폭풍우의 계속으로 영주읍 위험절박(危險切迫) 여자 1명 시체발견(屍體發見)

페이지 정보

본문

경북 영주(榮州) 지방에는 26일부터 228mm의 폭우가 나려서 영주천(榮州川)은 삼미들이 증수되고 30세 가량된 여자의 시체 한구가 떠내려 가는것을 발견하였으나 주소, 성명과 죽은 원인은 알 수 없다. 비는 그칠줄 모르고 자꾸 쏟아진다. 영주면 창진리 똑이 터져서 물이 너머드니 가옥 50호가 물에 잠기고, 전답 2백두락이 매몰되였다, 그밖에도 각 면의 피해는 교통두절로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상당히 많은 모양이다. 그리고 폭풍우로 변하야 일반 인심은 불안중이다. 수방단(水防團)은 총출동하여 활약중이나 비가 이대로 계속한다면 영주읍내는 자못 위험한 지경에 이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