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청년동맹(榮州靑年同盟)의 창립 1주년 다과회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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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청년동맹은 지난해에 비로소 창립된 이래 꾸준한 활동을 계속하여 왔는데 그 첫돌을 맞이하여 현하 조선운동계의 진전됨에 따라 하루의 짧은 동안이라도 의미있게 보내고져 수개월 전부터 준비하여 오든바 그동안 본보에 투보한바와 마찬가지로 국제청년일을 기념하다가 간부 3명이 형벌을 받게 되었으며 지금 동맹 간부와 신간지회 간부와 요시찰 인물 10여명이 당시에 예비검속이 된 이래 검속이 해제되지 아니하고 계속 유치중임으로 예정한 기념식은 성황을 이루지 못하고 각 지부 간부와 기타 동맹원 수십명이 모여 다과회로 간단한 회합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