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교실 강사 김영하 위촉장(委囑狀) > 생활

이 위촉장(委囑狀)은 1986년 7월 성균관장(成均館長) 박중훈(朴重勳)이 영주향교(榮州鄕校) 충효교실(忠孝敎室) 강사(講師)로 위촉된 김영하(金永河)에게 발급한 것이다. 김영하는 연희전문학교 재학중인 1939년 12월에 동교생 김상흠·서영원·김재황·이동원 등과 함께 시내 사직동 소재 윤주연(尹柱淵)의 집에 모여 항일결사 ‘조선학생동지회’를 조직하여 독립투쟁을 거행하기로 하고 1942년 3월 1일을 거사일로 정하였다. 그는 동지들과 함께 1940년 2월부터 1941년 7월까지 남한산성·냉천동약수터·연희전문학교 뒷산·벽제관 등 각지에서 모임을 갖고 독립의식을 길렀으며, 동지규합 및 조직 확대에 힘을 쏟았다. 1941년 7월에 조직이 일경에 발각되고, 9월에 일경에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1943년 3월에 함흥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등급 구분 : 해제 및 전시, 언론보도 등에 활용

• 가-1 : 조선후기 ~1950년 한국 전쟁 이전, 영주지역 생산 기록물, 기관 생산
• 가-2 : 조선후기 ~1950년 한국전쟁 이전, 개인 생산
• 나-1 : 1950년 한국전쟁 ~ 1969년, 기관 생산
• 나-2 : 1950년 한국전쟁 ~ 1969년, 개인 생산
• 다-1 : 1970년 ~ 1989년, 기관 생산
• 다-2 : 1970년 ~ 1989년, 개인 생산
• 라-1 : 1990년 ~ 현재, 기관 생산
• 라-2 : 1990년 ~ 현재, 개인 생산